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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청주시장님과 공무원분들께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제목 존경하는 청주시장님과 공무원분들께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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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류** 작성일 2003.01.04 05:53
존경하는 청주시장님과 공무원분들께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먼저 양력 새해를 맞아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이 나눠주세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청주 청원의 수돗물불소화와 비불소화지역의 불소양치에 관한 것입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말씀을 드리면 단지 충치예방만을 목적으로 수돗물에 자연적이지 않은 비료공장에서 나오는 불화규산이라는 인공적인화합물을 0.8ppm 농도로 투입하는 청주 수돗물불소화는 1982년 당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이던 신현확씨가 치과병원에서 충치치료를 받다가 보철과 의사인 김00씨가 상수도불소화를 하면 충치 예방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관련 공무원에게 지시하여 나름대로 검토하는 절차를 거쳤겠지만(저희 단체에서 판단하기에는 검토가 미흡했다고 생각됩니다.) 거의 상명하달식으로 상당기간 시범시였던 청주에 1982년부터 실시했고, 지금도 관행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치과의사들조차도 수돗물불소화를 하는지 몰랐다고 하니 일반 시민들은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그 당시에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해도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있는 지금도 시민들이 유해성 및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는데도 아직도 보건복지부의 눈치를 보며 관행적으로 실시를 하고 있다는 것은 관행적 답습행정의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도 청주시민 대다수는 수돗물불소화 라는 말조차 모르는 상황이고, 아시는 분들도 예전에 불소가 충치예방에 좋고 유익한 물질이라는 방송에 세뇌가 되어 수돗물불소화를 좋은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적인 불소화합물은 인체의 각 장기나 뼈, 신경과 혈관에 유해할 수 있으며 심지어 발암물질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도 보고된 물질입니다. 유해할 수 있다는 얘기는 없이 좋다고 안전하다고 하며 특히 유해하다는 증거가 없으니 안전하다며 오직 충치예방에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하며 실시하는 것은 알권리를 무시한 행위입니다.(예전에 DDT와 월남전의 고엽제도 그렇게 사용이 되었지만 결국은 발암물질로 사용 중단되었지요!) 이것은 수돗물불소화를 추진하는 시민단체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현 지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수돗물불소화는 시민이 낸 세금으로 비료공장의 폐기물(방사능폐기물처럼 잘 폐기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불소를 연구해서 유일하게 박사가 되신 전수원대 안혜원교수님의 성분분석에 의하면 불화규산에는 니켈, 크롬은 물론 심지어 우라늄까지 들어있다고 합니다.)을 사서 시민이 돈 내고 먹는 수돗물에 단지 충치예방만을 위해 투입하는 것으로 그냥 세금만 낭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소화물을 먹어야 하는 시민들이 밥(국)이나 보리차등을 끊여도 불소화합물은 날아가지 않고 오히려 농도가 짙어지고, 먹으면 축적이 되어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현재의 과학으로는 안전성을 검증하지 못하며 우리 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동시에 거의 대부분의 물(약99%)이 허드렛물로 강이나 하천을 거처 바다로 감으로 자연생태계를 오염시키는 행위입니다. 아울러 불소화합물이 치명적일 수 있는 갓난아이나 노약자 환자 분들을 포함하여 먹는 모든 분들 각 개인의 체질과 병력을 고려하지 않고 행하는 명백한 강제적(비자발적) 보건행위로 선택권(안 먹을 권리)을 박탈하는 인권침해의 문제이며, 신체의 자유, 생명권(건강권), 헌법에서 보장된 행복 추구권조차도 침해하는 문제입니다. 수돗물불소화와 불소양치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설령 단 한사람이라도 유해할 수 있다고 문제제기를 한다손 치더라도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이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하는 공무원들의 존재 이유라고 봅니다. 그런데 작년 말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청주시의회에서 수돗물불소화 예산을 삭감하여 수돗물불소화의 문제를 지적한 바가 있는데 청주시 보건소는 6개월치의 약품이 남아있으므로 투입을 하고 추경예산에 또 올리겠다는 방침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들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는 청주시 흥덕구는 수자원공사에서 97년도에 주민의 의견을 수렴(혹시 97년도에 수자원공사에서 수돗물불소화 관련해서 설문조사 등을 받으신 기억이 있으신 분 계십니까?)를 해서 광역상수에 불소를 투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광역상수도는 청주시 흥덕구, 청원군 일부, 연기군, 천안 일부, 아산 일부 등에 공급이 되고 있습니다. 물은 깨끗해야 합니다. 물을 깨끗하게 하기위해 염소도 넣는 것입니다. 수돗물은 무슨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먹는 것은 아닙니다. 염소소독도 숯을 이용하는 식으로 바꿔가야 합니다. 그리고 충치예방을 위해서는 설탕 등 이에 해로운 음식물 먹기를 자제하거나 절제하는 식생활 개선과 바로바로 이를 닦는 습관이 불소를 투입한 수돗물을 먹거나 위험한(삼키기도하는) 불소양치를 해서 충치예방을 하는 것보다 상식적이고 타당하지 않습니까? 수돗물에 불소를 투입하는 방식은 뭔가 앞뒤가 바뀐 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게 불소가 안전하다면 불소치약 등을 관공서에 비치하여 필요하신 분들께 무료로 드리는 것이 개인의 인권과 선택권을 무시하지 않는, 개인의 체질과 병력을 무시하고 행하는 강제적(비자발적) 의료행위를 하지 않는 길일 것입니다. 브라질에서 노동자당이 오랜만에 집권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브라질은 교육의 내용을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고 교육을 시키며 그 내용을 우리나라가 “나 너 우리 대한민국” 식이라면 브라질은 “우리는 노동자다. 우리는 착취를 당한다” 라는 내용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위 내용이 적절한 비유가 아닐 수도 있지만 또한 수돗물불소화와 불소양치가 큰 관심거리가 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주 작지만 조금만 들여보면 많은 문제를 함축하고 있는 수돗물불소화와 불소양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민중들이 주체적인 삶 특히 무분별한 약품사용과 오염된 음식 등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며 돌볼 수 있고,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행정이나 제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인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주시민들을 위해 많이 바쁘실 줄 사료되나 수돗물불소화와 불소양치를 조금만 들여다보시면 여기에서 시사하는 바가 큼을 알게 되실겁니다. 비록 아주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문제 같지만...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양력 2003년 첫날 많이 모자라고 부족한 청주시민 류일렬 올림 멈추시오! 수돗물불소화와 불소양치 http://nof.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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