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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고속...
제목 친선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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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조** 작성일 2003.01.08 06:24
어제(1월 6일 19시50분 광혜원방향버스)북부 터미널에서 8시 10분 광혜원버스를 타려고 8시부터 기다렸습니다. 날씨도 굉장히 추운데 언니 동생 형부께서 함께 기다려 주시는 거라 버스가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다 마침 친선 고속 진천버스가 와서 탔습니다..근데 행선지 표시판이 진천만 표시되어 있길래 기사아저씨께 물어봤죠 "아저씨 광혜원가죠?"(당연하다는듯이) 근데 뜻밖에 아저씨는 손을 흔드시면서 안간다는 거예요.. 전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다시 내렸죠..집으로 돌아가던 저희 가족들도 다시 돌아와서 또 다시 기다렸죠..이상하게 생각됐지만 길이 얼어서 차가 많이 밀려서 늦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요.. 근데 20분이 지나도 차는 올생각은 안하더라구..그래서 관리하시는 아저씨께 물어보니깐 아까 그차가 맞다고 하더라구요..정말로 황당해서.. 전 야근에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그 차를 꼭 타고 가야 했기때문입니다.. 관리하시는 분도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하시고 다른분도 분명히 진천표시판만 표시했다는걸 보셨다구 하시면서 이상하다고 하시더라구요.터미널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 보니깐 거기에서는 광혜원표시판을 달고 출발 했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거죠? 어쩔수 없이 전 월차를 쓰고 회사는 물론 집을 갈수가 없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무책임한 사람으로 찍히고 갑자기 출근하지 못해 함께일하는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수 밖에 없어서 얼마나 미안한지.. 정말로 친선고속 그 아저씨한테 화가 납니다.. 제가 늦어서 버스를 놓친것도 아니고 버스에 탔다가 아니라고 해서 다시 내렸으니 얼마나 억울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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